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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오늘의 양식

불완전한 선물

by 小潭(炯曉) 2010. 6. 10.

 

 

 

 

 

성구: 야고보서1장 2-18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야고보서 1:17

 

렸을때 나는 왜 내가 먹고 싶지도 않은 음식을 놓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나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내 어린 마음으로 감사란 아스파라가스가 아니라 햄버거나 감자튀김 같이 내가 원하는 것을 받았을 때

나오는 반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왜 내가 원하지 않았던 것에 감사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세계에서는 내 생각이 논리적입니다.

사람들이 주는 모든 것이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물론 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듯이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에게 빵 대신 돌을 줄 리가없고 생선 대신 빵을 주시도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세상의 부모와는 비교할 수 없도록 더욱 사랑하십니다.( 마7:9-11)

 

그렇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통이 없고 스트레스가 없는 삶을 기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야고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부터는 온갖 좋은 선물만 오는 것이 아니라(1:17)

우리가 온갖 시련을 대할 때도 "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고"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

우리가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2-4절)

 

비록 좋지 않아 보이는 것을 받을 때에도  거기에 우리가 .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이 있는 줄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불완전해 보이는 선물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케 하시는지도 모릅니다.

 

재 대신 아름다움을 , 내 찌거기 대신 금을

내 슬픔 대신 기쁨을 ,내 십자가 대신 왕관을.

내 번민 대신 평안을, 내 고통 대신 향유를

그늘 대신 햇빛을, 비 개인 후에 무지개를

 

시련은 가면을 쓴 하나님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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