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정동교회(사적 256호)는 1897년 12월26일 헌당한 개신교 최초의 서양식 교회다.
1885년 10월11일 미국 북감리교 선교부 목사 아펜젤러가 정동에 마련한 ‘벧엘기도실’이라는
그의 작은 집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을 위한 공중예배를 가짐으로써 시작되었는데,
이 날 여자 한 사람을 포함한 4명의 신자가 예배를 드리고 세례를 받았다.
아펜젤러는 1885년 6월에 입국하였으나 당시 조선 정부로부터 그리스도교의 전도사업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아
배재학당을 세워 신학문 교육부터 시작하였다.
정동교회는 처음부터 배재·이화학당과 한 몸을 이뤄 출발해
서재필·윤치호·이승만·김규식·신흥우·조병옥·유관순·김활란 등 많은 민족 지도자들이
교회를 통해 조국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도록 도왔다.
소담 옮긴글
2008년 1월에 촬영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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