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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취리히 프라우윈스터 교회, 그로스윈스트. 성 피터 교회

by 小潭(炯曉) 2012. 4. 25.

셋쨋날  ★ 언제     2012 년 4월13일

           ★ 어디로  스위스 취리히

 

 

몽불랑에서 점심식사후  취리히 까지 3시간 반에서 4시간 걸린다고 떠났는데...

버스 기사님께서  속도 제한이니 쉬는 시간이니 하며 늦장을 부리다가 6시간 걸려서 도착했답니다

유럽의 모든 교회는 6시가 넘으면 예배당에 출입 금지라  외관만 보고 돌아서야 하네요

 

교회 실내는 들어가보지 못하고....교회 종소리만 담아왔답니다

동영상으로  들리는 맑은 종소리 감상해 보세요

 

처음에는 고관 대작들을 위하여 지었다는   프라우윈스터교회

6시 정각에 도착하니 교회 관계자가 출입을 금하네요 우렁찬 종소리가 땡그렁 땡그렁~~

 

어떤 사람이 이사와서 15분 마다 울리는 종소리가 시끄러워서 살수 없으니 종을 치지 말라고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에서 판결하기를 교회 세운후 계속 시각을 알리며 쳐오던 종을 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끄러우면 이사가라고 판결이 났다네요

                                              여전한 아름다운 소리로  프라우 윈스더 교회의 종은 쉬지 않고 울린 담니다

 

 

 

이 곳은 스위스의 종교 개혁가 쯔빙글리가 1529년부터 임종할 때까지 설교를 한 곳으로 종교개혁의 진원지로 일컬어집니다.

이 교회의 꼭대기에는 60m의 쌍둥이 고딕식 탑으로 쥬리히의 그림그림엽서를 장식하는 가장 특징적인 상징물이지요

  

 

 쥬리히 그림엽서에 나오는 그로스 윈스터 교회의 고딕 양식의  탑

 

 

 

 

 

쯔윙글리 신학 대학 건물

그로스윈스터교회 지하(묘지) 에서  몇년전에  많은 종교개혁 당시 매장된 유골을 발굴하었다는 신문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답니다

 

 

 

 

 그로스 윈스터 교회 벽면에 

 

 

 

 

쯔빙글리 동상

 

 

 

츠빙글리의 개혁

독일의 종교개혁은 루터의 개성과 그 사상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의 사상을 전한 군소개혁자를 무시하고서는 성립할 수 없다.

그 중에서도 남독일에 큰 영향을 끼친 스위스의 종교개혁자 U. 츠빙글리는 주목할 만하다.

그는 취리히에서 종교개혁을 완성하였는데, 이전에는 스위스 인문주의의 흐름에 동조한 사람이었다.

 에라스무스에게 크게 공명하여 그리스도교적 인문주의의 입장에서 성서중심주의를 주장하는 그리스도교 재생을 생각하고 있었다.

 

츠빙글리는 <우리 고향사람들이 루터의 이름을 듣기 훨씬 전인 1516년에 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교하기 시작하였다>

고 주장하여 루터와는 별도로 신앙에 의한 의인을 재발견하고 개혁에 착수했던 것을 강조하였다.

 루터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에라스무스의 그리스도교 재생의 입장을 종교개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단계라고 보고 있었던 것이다.

 루터와 에라스무스의 결정적인 대립을 확인한 현대 시점이 아닌,

1520년 전후의 시점에 서서 종교개혁과 인문주의의 관계를 볼 때 양자의 밀접한 관계를 부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츠빙글리의 개혁방식은 도시의 시민적·정치적 전통에 적합한 것이었다.

<도시는 종교개혁운동의 모체, 본래부터 있던 사회기반으로 간주하여야 한다(J.A. 묄러)>라고 주장하였는데,

 취리히의 종교개혁은 도시에서의 최초의 성공사례였다.

 따라서 취리히의 개혁방식은 다른 여러 도시가 본받게 되었다.

 

그 개혁방식은 공개토론회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도시의 영방제후의 경우와는 달리,

 종적 지배관계가 아닌 횡적인 동료간의 단결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가 기본축(基本軸)이었다.

종교개혁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명분상으로는 시민의 총의에 근거하였다는 동료적 관계 위에서 실시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을 실현하는 방식이 공개토론이다  ~소담 옮긴글~

 

취리히의 경찰들이 작은 바퀴달린 것을 타고 순찰을 도네요

여유로운 모습 손 흔들어 주고~~^^

 

성 피터 교회

리 마트 강 너머로 셰계에서 제일 큰 시계탑이 장식되었는 성 피터 교회

스위스는 모든 교회마다 시계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 종교개혁 탐방팀은  몽불랑에서 6시간 달려와서 취리히의 4대교회의 외관만 보고 돌아오는 불상사가~~ㅠㅠ

가이드는 그럴 수도 있지 않냐는 대답이다

이런 식으로라면 내일 밀라노 "스포르 체스코" 성당도 외관만 보느냐고 물으니 그럴 수도 있단다

전혀 미안하지 않다는 묻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모습이다

 

일반 관광객도 교회 내부에 들렸다 오는데 ...말도 안된다

  종교 개혁이라는 네임 달고  여행객 모집해 가지고 뭐하는 일인가

인솔자에게 항의하고........&

 

참으로 무 책임한 사람들이다  여행사가 종교개혁 탐방 이름달고....

얼마나  기대하고 왔는데...하루종일 버쓰타고와서 ...쯔윙글리의 숨결도 느껴보지 못하고 돌아서다니...ㅠㅠ

시간 조종을 해서 내부를 볼 수 있게 해야되는것이 아닌가?

여행초반부터 심기가 좀 불편하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빍걸음을 옮겼답니다

 

 

윈스터 다리위에서 리마트 강을 배경으로

 

 

윈윈스타 다리위에서 리마트 강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