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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11, 사울 왕

by 小潭(炯曉) 2013. 3. 29.

 

 

 

 

사울 왕

 

첫사랑을 잃어버렸던 불운의 왕

준수한 용모와 자질 갖춘 자로 평가
하나님 뜻보다 자신의 뜻 집착 오류
    

 사무엘이 나이들어 늙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의 집안에서도 엘리의 아들들 처럼 뇌물을 받고 재판하는 등 백성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삼상 8:1-3).

이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와서 왕을 세워달라고 간청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왕을 요구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과 사무엘 사이의 실랑이는 결국 사무엘의 양보로 결말지어 지고,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선택하기에 이릅니다(삼상 8:4-22). 


 왕이 되기 전 사울은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순진한 청년이었습니다.

 성경은 사울을 가르켜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하더라”(삼상 9:2)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울이 벌써 왕이 될 수 있는 용모와 자질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된 후 사울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이방나라들을 물리치고 나라에 안정을 기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사울의 권력은 점점 높아져 갔습니다. 이제 그는 누구에게나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에게만은 순종해야 했습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잊지 않게 하는 것이 사무엘의 의무였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사울은 점점 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했으나 칭찬을 듣기보다는 오히려 사무엘에게 폐위 선언을 듣게 됩니다.

이는 아말렉과의 전투 후 모든 소유를 진멸하라는 말씀을 거역하고 자신의 보기에 좋은 것을 전리품으로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이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고자 했다지만 하나님께서는 제사보다 순종을 더 좋아하심을 사무엘은 권고하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며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사울을 보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사울은 죄인이 되고 그의 왕권은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사울의 시작은 아름답고 훌륭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국에서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보다 일을 더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을 하나님 말씀보다도 더 합당하게 여김으로써 불순종을 행했습니다. 나아가 사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자기 자신이 취하는 범죄를 행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사울왕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던 것은 지나친 자기집착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오늘날을 사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하나님께 받은 첫사랑은 온데 간데 없고 오직 ‘내 중심’만 남아있지 않는가 끊임없이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셨던 사울도 범죄하였을 때 버리신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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