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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12, 사무엘 하- 다윗

by 小潭(炯曉) 2013. 4. 11.

사무엘 하- 다윗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에도 오랜동안 방랑자 생활
교만에 따른 실수에도 불구하고 즉각적 회개로 구원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었던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다름 아닌 다윗이었습니다. 과연 다윗은 어떻게 생활을 하였기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


 이스라엘 최초의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던 사울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자행하자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사람을 왕으로 선택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왕으로 세움을 받은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은 유다 지파 사람 이새의 막내아들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양을 치고 있다가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 받게 됩니다. 그러나 기름부음을 받은 후 왕이 되기까지 다윗은 수많은 고난의 바다를 헤쳐 나가야만 했습니다.


 다윗은 악신에 의해 고통받던 사울을 위로하기 위해 궁중에 악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침략했던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물리치면서 국민적인 영웅으로 추앙을 받게 됩니다. 심지어 사울보다 더 칭송을 받게 되자 사울의 마음속에 시기심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울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자 기나긴 방랑자의 신세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 중에서도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호소할 만큼 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리고 사울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해치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30세에 헤브론에서 유다왕이 된 다윗은 이스라엘 통일 왕국을 이룩하면서 굳건한 왕국을 형성해 나갑니다. 또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의 끈끈한 우정을 잊지 않고 그 아들 므비보셋을 끝까지 돌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윗에게도 한계 상황은 있었습니다. 다윗이 왕궁을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 여인을 왕궁으로 데리고 와 범하게 됩니다. 그 여인은 다름아닌 다윗의 군대 장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였습니다.

 

이 일로  밧세바가 잉태하게 되자 전장에 나가있던 우리아를 귀환시켜 일부러 동침시키려 했으나 실패하였고 결국 전쟁이 가장 극심한 일선에 배치해 전사하게 만듭니다. 또 자신의 권력으로 나라를 굳건히 하고자 9개월 20일 동안 인구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다윗은 하나님께 질책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다윗의 위대함이 나타납니다. 밧세바를 범한 후 나단 선지자에게 질책을 당하자 조금의 변명도 없이 그 자리에서 회개를 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또 인구조사에 의한 하나님의 징벌이 있은 후에도 다윗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도움을 구합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왜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셨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보잘것없는 목동이었던 자신이 이스라엘 국가의 왕으로 선택되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왕국이 굳건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라고 찬양을 합니다(시편 41편 1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들은 하나님께 수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기보다는 언제나 내 자신에게 임한 어려움만을 먼저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늘 감사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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