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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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종살이에서도 구원을 받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의 건국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자신들의 나라는 영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함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나라는 분열되었고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되고,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예루살렘성의 외벽은 모두 무너져 외적의 공격을 막을 방책이 없었습니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백성들은 ‘과연 우리들이 선민인가?’라는 의구심과 함께 깊은 좌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열왕기서가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비판하고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기록하였다면 역대기서는 이스라엘의 과거사를 회고하고 패역한 백성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여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여호와 신앙을 중심한 새 국가 건립의 의지를 갖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통치에 대해 기록하고 있으며, 유다 열왕들의 통치와 패망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역대기에서 구약 이스라엘 선민 역사의 각 개별적 사건의 의미가 아니라 그것들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구속사의 맥에 주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신약 계시의 전신인 구약의 각종 계시를 다른 민족의 대표로 받아 보관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가 아담으로부터 포로기 이후 세대에 이르기까지 면면이 다윗 언약 등을 중심으로 연속되었음을 증언하는 것은 현대 우리들에게 구속사의 성취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언약을 이루기 위해 일하셨던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의 말씀을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이루시기 위해 계속 역사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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