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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16, 열왕기하

by 小潭(炯曉) 2013. 7. 1.

 

 

              열왕기하

 

 


 

 

타락-퇴로-멸망으로 이어지는 역사 수레바퀴

형식적인 신앙과 우상숭배 등으로 국운 다해
영적 선민에게도 책임 물으시는 하나님 느껴야

 이스라엘의 찬란한 역사가 솔로몬을 정점으로 퇴락의 길에 접어듭니다.

 솔로몬의 사망 직후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로 갈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두 왕국은 경우에 따라서는 동맹을 맺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하였으나 단 한번도 통일 왕국을 이룩하지 못하고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북왕국와 남왕국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면 우상숭배라는 종교적인 범죄와 사회 정의의 타락이라는 사회적인 범죄의 자행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들 나라는 공통적으로 신정왕국으로서의 면모를 급격히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서에는 여러 왕들에 대한 언급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왕들이 선왕인지 악한 왕인지의 구분은 언제나 ‘다윗’이라는 인물이 기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듯이 다윗은 이스라엘의 2대 왕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나라의 국권을 확장시키며 나라의 기틀을 확고히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허물이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허물 많은 사람이었던 다윗이 열왕들의 기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순수했던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열왕들은 다윗과 같은 순수성이 결여된 인물들이었습니다.

 왕권을 이용해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충당하고 이방여인들과의 결혼과정에서 우상숭배가 만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아합이었습니다.

그는 이세벨과의 결혼을 통해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으며, 나봇의 포도원을 갈취하는 등 악행을 계속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러한 열왕들의 악행은 하나님의 징벌을 초래하고 나아가 나라가 멸망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B.C.722년에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노력했던 남왕국 유다는 북왕국 이스라엘보다는 생명이 연장되었으나 이 또한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사실 남왕국은 북왕국에 비해 하나님의 은총을 더 받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이는 남왕국이 잘 해서가 아니라 다윗의 왕권을 연결시키고 다윗 가문을 영원한 왕가로 삼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의 결과(삼상 7장 16절)였던 것이었습니다.


 북왕국이 멸망을 당한 후에도 남왕국은 계속적으로 명맥을 이어갑니다.

 히스기야와 요시아 같은 왕들이 나와 나라를 재건하고자하는 노력이 계속됩니다.

그렇지만 고질화된 악습의 연장은 결국 나라의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모두 멸망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으로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았지만 결국 그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열왕기상하에 나오는 많은 왕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치 내 인생, 또는 주변 사람들의 인생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을 사는 성도들은 영적 선민으로서의 위치를 돈독히 하고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비록 선민이라고 할지라도 타락했을 때 그 대가를 찾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선민인 우리들에게도 이스라엘과 같은 대가를 요구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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