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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15, 역대상하

by 小潭(炯曉) 2013. 6. 20.

역대상하

 


 


포로 귀환 후 좌절된 백성 향해 희망 심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민의식 고취에 힘써
구약의 구속적 은총 오늘날에도 이어짐 예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종살이에서도 구원을 받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의 건국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자신들의 나라는 영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함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형식과 의식적으로만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고,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았습니다. 또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께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 결과 나라는 분열되었고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되고,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 그러나 이들이 포로생활에서 벗어나 귀환하였을 때 성전은 파괴되었고, 자신들의 옛땅은 황폐화되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성의 외벽은 모두 무너져 외적의 공격을 막을 방책이 없었습니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백성들은  ‘과연 우리들이 선민인가?’라는 의구심과 함께 깊은 좌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대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민의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다윗의 언약과 성취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계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왕기서가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비판하고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기록하였다면 역대기서는 이스라엘의 과거사를 회고하고 패역한 백성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여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여호와 신앙을 중심한 새 국가 건립의 의지를 갖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대기는 아담에서 포로 귀환에 이르는 선민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최고 왕으로 꼽히는 다윗 왕조의 첫 왕인 다윗의 치세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통치에 대해 기록하고 있으며, 유다 열왕들의 통치와 패망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역대기에서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는 역대기에서 구약 이스라엘 선민 역사의 각 개별적 사건의 의미가 아니라 그것들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구속사의 맥에 주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는 단순한 한 나라의 역사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세상의 전 인류를 위해 구세주로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날 민족으로 아담때부터 게속된 한나님의 주권적 선택으로 다른 혈통으로부터 분리되어 예비된 혈통의 민족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신약 계시의 전신인 구약의 각종 계시를 다른 민족의 대표로 받아 보관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가 아담으로부터 포로기 이후 세대에 이르기까지 면면이 다윗 언약 등을 중심으로 연속되었음을 증언하는 것은 현대 우리들에게 구속사의 성취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언약을 이루기 위해 일하셨던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의 말씀을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이루시기 위해 계속 역사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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