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은 기도의 글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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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노아의 홍수를 방불케 할 정도로 무섭게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시간의 수레바퀴는 어느덧 가을의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한 여름 푸르름을 더하던 나무들도 하나 둘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을 보는 이들은 저마다 시인이 되어 시 한 수씩을 읊조리며 깊은 사색의 바다에 빠져들곤 합니다.
시편 속에는 온 우주 만물의 창조자요,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글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감사의 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갈 곳 없이 떠돌아다니는 망명객의 설움과 아들의 반역을 피해 피난길을 떠나는 다윗의 눈물의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 나라를 잃은 백성들의 통한이 담긴 민족애가도 있고, 메시아 도래에 대한 예언의 내용을 담은 예언시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실의와 좌절에 빠져 기도도 나오지 않는 극한 절망의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눈물의 시편을 통해 오히려 위로함을 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십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돌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우리들은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법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때 바지가 흘러내리는 것도 잊은 채 춤을 추며 기뻐했던 다윗처럼 우리들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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