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20, 고난 중에도 감사했던 욥

by 小潭(炯曉) 2013. 11. 4.

 

고난 중에도 감사했던 욥



 

 

하나님의 뜻에 전폭적으로 순종했던 선진

마귀는 끊임없이 인간 삶을 도적질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는 참된 의인의 삶 살아야

 

 성경에는 인간의 수명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길다면 아주 길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짧게 느낀다면 아주 짧게 느껴지는 것이 인간들의 삶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삶 동안 희노애락이 수없이 교차하는 것 또한 인생인 것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욥을 통해서도 과연 인생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되짚어보게 됩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의인(義人)이었습니다.


 욥은 부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거부였습니다. 또 자녀들도 많아 아들이 일곱이요, 딸이 셋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육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남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갖추었던 욥에게 시련이 닥치게 되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닥친 것이었습니다. 일순간에 그가 가지고 있던 재산이 사라졌습니다. 자녀들이 일순간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욥 자신도 온 몸에 악창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가장 밑바닥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봐도 자신을 구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내도 욥을 저주하며 떠났습니다. 친구들이 찾아왔으나 오히려 위로하기 보다는 정죄하였습니다.


 사면초가에 빠졌던 욥, 그러나 그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오는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욥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너무나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라는 담대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욥기를 통해 ‘참된 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의(義)’라는 한자를 보면 ‘羊+我’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머리에 모시는 것이 바로 의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좋을 때에는 예수님을 모시지만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예수님을 원망하고 탄식하고 좌절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점을 마귀는 교묘하게 공격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욥기에서 욥이 당한 고난의 근원에는 마귀의 참소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마귀는 이 순간에도 우는 사자처럼 우리 믿는 자들을 끊임없이 공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늘 명심해야 할 것은 인간 삶의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들은 그의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삶 가운데서 경험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현세적이고 도식적인 세속 사상에 젖어 인간의 습관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는 신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영원한 중보자로서 우리들의 복된 삶을 위해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 아뢰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 > 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 아가서  (0) 2014.01.21
21, 마음에 담은 기도의 글 시편  (0) 2013.12.06
19, 에스더  (0) 2013.10.22
18, 느헤미야  (0) 2013.08.30
17, 에스라  (0)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