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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24~, 이사야

by 小潭(炯曉) 2014. 2. 11.

 

  이사야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심판과 회복

고통받는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상 제시

 우리나라 속담에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한은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부지불식간에 수많은 은혜를 받으면서 생활을 합니다.

 때를 따라 햇빛과 비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또 가족들로부터, 그리고 주변 이웃들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받은 은혜를 너무나 쉽게 잊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많이 받은 민족은 바로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라도 없이 애굽에서 4백30년간 종살이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약속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얻고 나라를 세울 수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너무나도 쉽게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오만하게 행동하고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우상을 더 섬기고 이방나라들을 믿고 의지하는 악행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라도 둘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우상을 섬기는 일에 집착한 결과 일찍 멸망을

당합니다.

 그리고 남왕국 유다도 다윗의 위업을 잇는다고는 하였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징계하시고자 결심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대한 심판에 앞서 최후 통첩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라는 선지자를 통해 유다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총 66장으로 구성된 이사야서는 크게 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장부터 39장까지는 유다 백성들과 악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40장부터 66장까지는 타락하고 범죄한 인간들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사역과 메시아 왕국의 영광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범죄한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고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 또한 징계보다 큰 것이었습니다.


 이사야서 곳곳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증, 즉 메시아가 이 땅에 오셔서 구원하실 것이라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메시아로 보내실 것을 이사야를 통해 예언하고 있습니다(사 7장 14절).

그 메시아는 유다뿐 아니라 고난의 종으로 이 땅에서 가난과 질병과 저주로 고통받는 인류를 구원하실 영원한 구세주가 되실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사 53장).

 나아가 메시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힌 담을 헐고 하나로 연결하는 영원한 중보자가 되실 것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사야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받았던 인간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목전에서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품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은 순간순간 하나님께 죄를 짓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징벌을 받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으로 돌보셨던 것처럼 우리들을 돌보시고 계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