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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38~스가랴

by 小潭(炯曉) 2016. 2. 14.

 

 

스가랴


 

 

다시 오실 메시아에 대한 소망

 

 

예수님 재림 바라며 전할 사명 강조
삶의 중심인 성전재건 당위성 선포


 “1992년 10월 28일! 예수께서 재림하십니다.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미선교회의 악몽이 아직도 우리들 머리속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한낱 우스개 사건으로 전락시키는 무서운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우리가 ‘지금 우리는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해도 사람들은 경각심을 느끼지 못합니다. 마치 이솝우화에 나오는 ‘늑대가 나타났어요’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던 마을 사람들처럼 ‘이제 더 이상 속지 않을 거야’라고 미리부터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책략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허구나 환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요, 장차 성취될 뚜렷한 인류의 미래사이기 때문입니다” (조용기 저, 오중복음 이야기 p.123 중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지자 스가랴의 시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가랴의 등장은 바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만에 스룹바벨을 지도자로 삼고 눈물로 귀환하여 정국이 어수선할 때였습니다. 그래도 귀환 초기에는 강한 의지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려고 힘을 쏟아 부었지만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하여 성전 재건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6년이 흘렀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를 무기력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성전 재건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스가랴 선지자의 선포는 실의에 빠져있는 백성들에게 장차 오실 메시아를 기대하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희망을 넣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약 두 달 먼저 활동하고 있던 학개의 외침에 이어서 스가랴는 무너진 성전을 곧 재건해야 하는 당위성을 선포하였습니다. 그것은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1:1-6)로 시작하여 8개의 환상(1:7-6:8)을 본 경험과 함께 금식(7:1-8:23)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스가랴만의 독특한 선포인 곧 오실 메시아의 초림과 재림 그리고 그분의 통치(9:1-14:21)에 대한 예언을 말하고 있습니다.
 스가랴의 예언은 결국 곧 오실 메시아를 대망 하는 믿음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중심인 성전을 재건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역시 곧 오실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장차 ‘메시아가 오신다’는 예언으로 일관되었고, 그 예언대로 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오셔서 지상에서 이루신 구속 사업을 증거하는 신약 성경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장엄하고도 영광스러운 명백한 사실에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을 ‘주의 날’, ‘그 날’, ‘마지막 날’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리는 신앙은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소망적인 신앙입니다. 우리는 이 소망적인 예수 재림의 소식을 온 천하에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철저히 믿고 바라는 것은 순복음의 신앙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에게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삶을 활기차게 하고 적극적으로 만드는 재림의 복음입니다.
 오늘도 스가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재림의 복음을 확인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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