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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말.....

by 小潭(炯曉) 201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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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전에 잠시 생각하라

말하기 전에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면

당신의 말이 미칠 영향을

생각하고 평가하고

교정할 수있다


 

~노먼 라이트의 사랑의 열쇄 중에서~

 

예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시절 대학생이던 반목사님

대학졸업하고

신학하여 전도사로 둔천 교회로 부임해 가실적에

기도할께요 했더니 

설마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기억이 납니다

 

송권사 큰딸 정애와 결혼하고

고신교단교회에서 개척자금 받아서

김포에  아담한 교회사서 아름다운 이름의

하사랑교회 교패 달고 목회해오셨습니다

 

새벽기도때면 하사랑 교회 위해 반목사님 위해

 가끔 기도해오며 연을 이어왔는데

송권사님 이 전화오네요

 

반목사님 간 이식수술하니 중보해달라고

집안 내력이 있는 질환이라

몇번 병원에 급한 걸음할 적마다 중보 부탁해오고했었답니다

이제는 이식이외에 방법이 없었는데 가족은 모두 맞지 않고

30살의 미혼인 조카님이 맞아서 선듯 기증을 한다했는데

선듯 받지 못하고 병세가 악화되서

수술을 결정했답니다

 

요즈음 막내이모네와 아들 문제로 정오에 중보기도해오고 있었는데

반목사님도 함께 기도해왔답니다

9월 6일에 십여시간 수술무사히 끝내고

지금은 무균실에 계시답니다

 

미음정도 드시는데...잠을 전혀 못자서 고생하네요

몸이 자신의 것아닌 이물질 들어왔다고

뇌가 반란을 일으킨 모양입니다

적응 기간인데... 무사히 자리잡기를 기도하네요

 

만남과 헤어짐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겠지만

헤어진지 삼십년 가까운 세월 기도로 인연을 이어왔으니

인연이라는게 ...말이라는게 ..

무섭단 생각을 세삼하게되네요

 

생각보다 말이 먼저나가는 성품이니...ㅉㅉ

말한 후에 후외하지말고 생각하고 말하기

잘안되네요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도와 주세요

잠잠하기를 ...

 

 

201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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