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시 모음102 봄 바람1 봄 바람1 草堂/권 용익 아마 남도의 땅끝마을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이 마을 저 마을 둘러 새순 돋아내고 예쁜 꽃 망을 피우고 오느라 늘 이곳에 도착하면 지친 입김뿐 섬진강변엔 벚꽃이 피었소 산수유 노란 꽃이 병아리 같으오 어쩜 이리도 고울까 그 향에 취해보시오'라는 소식에 이제나저제나 빠.. 2008. 5. 30. 만남 만 남 초당 //권용익 많은 세월 가까이 옷깃을 스치고 무심코 멀어졌던 인과 연이 겁과 찰나를 지나 이승에서 이리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연을 이루고자 비록 낯선 이름일지라도 이미 어느 땐가 만났던 인연들 서로 존경하고 토닥토닥 위로하며 상처받지 않는 아름다운 만남이길, 2008. 5. 28. 이전 1 ···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