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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오늘의 양식

가장 큰 선물

by 小潭(炯曉) 201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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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흔히 욥의 세 친구들이 욥의 고통에 대해 무심하게 반응한 것 때문에 그 친구들을 당당하게 비난하곤 합니다.

 

                   그러나 욥에게 왔을 때 그 친구들은 그에게 말을 붙이기 전에 칠일 동안 조용히 그의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기간이 그들이 욥과 함께 보낸 가장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나는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로부터 몸을 사립니다.

                        고통 받고 있는 그들이 자신의 곤경에 대해 말하고 싶어 하는지 아닌지 그 누가 알 수 있나요?

                             그들은 위로를받고 싶어 할까요? 아니면 격려를 받고 싶어 할까요?

나의 존재가 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토니 캠풀로는 어떤 장례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실수로 다른 빈소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한 노인의 시신이 있었고,

 조문객이 미망인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가 너무 외로워 보였기에 캠풀로는 그 장례식장에 그대로 머물기로 작정하였고

 미망인과 더불어 장지로 차를 몰고 가기까지 했습니다.

  

하관 예배를 다 마쳤을 때 캠불로는 비로서 그 미망인에게 자기가 그녀의 남편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그 미망인은 "저도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함께 해주신 것이

 제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아마 당신은 결코 모르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흔히 조용히 있으며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사람을 기억합니다.

 필요할 때 그곳에 있었던 사람 애기를 들어주는 사람, 시계를 계속 들여다 보지 않는 사람 

 안아주고 만져주고, 울어주는 살마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입장이  아닌 고통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곁에 있어주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어려울 때에 우리의 고통은

    건성으로 말하는 헛된 위로가 아니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귀한 사람들의

       침묵의 웅변으로 덜어진다네

 

때로는 그저 함께 있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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