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데살로니카 전서 4장 1~12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에베소서 4:30
고등학교의 음악 연주회 시즌이었습니다. 음악부 학생들이 성대한 성탄절 특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세부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두 번씩이나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참석해야 할 리허설 시간과 날짜에 대해서도 분명하게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리허설 당일 연습을 하고 있는 중에 한 엄마가 자기 아이가 몇 시에 연습하러 가야 하는지 알아보라고 당황스런 목소리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엄마는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토미를 할머니 댁에 데리고 가려는데 연습에 좀 빠져도 괜찮겠지요?" 선생님이 학부형들에게 모두가 꼭 참석해야하는 총 연습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다시 알려주자 그녀는 "그런걸 왜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지요?" 내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선생님이 자신의 분명한 지시가 무시당함으로 인해 당혹스러웠듯이 어쩌면 우리에게도 주님의 분명한 가르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주님을 당혹스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데살로니가전서 에서 바울은 성령의 감동으로 쓴 그의 메시지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히 행하는 바라"(4:1-2) 우리가 주님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우리 마음대로 살아갈 때 주님을 근심케 만든다고 바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엡 4: 50-52)
하나님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며 다른 핑계를 대지 말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위해 주신 것이니 우리는 그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네 우리가 좋아하는 것만 몰라서 우리 편한대로 살면 안 된다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할 수 잇는 좋은 변명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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