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1, 창세기④ 야곱

by 小潭(炯曉) 2012. 7. 25.

창세기④ 야곱

 


환도뼈가 꺾이는 아픔 통해 참 신앙 찾아

"아버지 속여 에서의 장자권을 가로채" 

 "얍복강 씨름 계기 ‘이스라엘’로 거듭나"

 

 

이 세상은 속고 속이는 삶의 연속일까요? 타락한 인간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죄의 쓴 뿌리의 결과라고 봅니다. 어린 아이들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으나 거짓을 배웁니다.

그런데 성경의 인물 중 야곱처럼 속고 속이는 연속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도 없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야곱은 샘이 많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형 에서의 뒷꿈치를 붙잡을 만큼 샘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에서의 장자권을 가로채고자 하였습니다.
하루는 야곱이 팥죽을 맛있게 끓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던 에서는 너무나 시장한 나머지 팥죽 한그릇과 장자권을 맞바꾸는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물론 에서는 말은 그렇게해도 자신이 가업을 이을 장자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야곱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는 드디어 장자가 되었다는 기대로 부풀어있었습니다.


아버지 이삭이 나이 많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을 때 야곱은 형 에서의 행세를 해 아버지를 속이고 에서에게 돌아갈 축복권을 가로채고 맙니다.

오늘날 상속은 물질적인 것으로 대표되지만 진정한 상속은 하나님의 축복권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야곱과 에서의 관계는 원한의 관계로 돌변하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여 장자로서 축복을 받았던 야곱은 부모와 가족을 떠나 머나먼 밧단아람의 삼촌집으로 피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야곱이 삼촌에게 속임을 당하게 됩니다. 삼촌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했던 야곱은 그를 아내로 얻기위해 7년간을 삼촌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얻은 아내는 라헬의 언니 레아였습니다.

그리하여 라헬을 얻기 위해 7년간 더 삼촌을 위해 일을 했습니다.

14년간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일푼이었던 야곱은 삼촌의 일을 봐 주면서 품삯을 정하게 되는데 그 유명한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 거부가 됩니다.

 

그리고 삼촌이 없는 동안 야반도주를 하여 고향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야곱은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도 아들들에 의해 속임을 당하는 아픔을 한번 더 경험하게 됩니다.

야곱의 편애가 형제 우애에 금이 가게 만들고 결국 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애굽으로 팔아 치우는 비극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처럼 야곱은 속고 속이는 연속된 삶을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삼촌의 집으로 도피하던 야곱은 밤에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듣게 됩니다.

그리하여 야곱은 하나님께 서원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창세기 28장 20-22절).
그리고 거부가 되어서 가나안으로 돌아오던 야곱은 얍복 나루터에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을 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인간의 생각과 노력으로 살려고 했던 야곱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로 개명되며, 이스라엘 민족의 진정한 조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젊은 시절 인간의 생각과 꾀로 속이며 살아왔던 야곱,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난 후 변화된 삶으로 축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들도 이 세상을 살 때 조금은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충성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해

 

야곱은 뺏았다,발꿈치를 잡다라는 안 좋은 이름인데

이스라엘은  승부한자, 이긴자라는 아주 좋은 뜻같아요.

 

순복음 가족 신문에서 소담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