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27, 종말의 끝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 다니엘

by 小潭(炯曉) 2014. 4. 28.

 

 

종말의 끝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 다니엘

 

 



 

고뇌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으로 일관하는 성도


역경중에서도 신앙의 절개 버리지 않았던 선진들의 모습 본받아야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민첩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성도들 되어야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미래를 알아내고자 노력을 기울입니다.

 

 성경을 보더라도 장래의 일에 대해 기록한 책들이 있는데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입니다.

‘묵시(默示) 혹은 예언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이 책들은 주로 종말의 때를 다루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대표적 묵시문학인 다니엘서는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이시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다니엘에 의해 기록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B.C. 605년경 여호아김 왕이 통치할 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는데 그의 족보를 보면 왕족이며 귀족이라고 암시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서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던져줍니다.

첫 번째 교훈은 풀무 불 이야기와 사자굴 이야기 속에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만 버린다면 입신양명의 길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왕이 큰 금신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지겠다고 했을 때 세 청년은 타협하지 않았던 굳건한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도 하나님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사자굴에 들어가는 위대한 신앙의 결단을 보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니엘의 세 친구를 구원하시고, 나아가 천사들을 보내사 사자굴 속의 다니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다니엘서의 두번째 교훈은 이 세상의 권력이 아무리 커도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권력의 최정점에 서 있던 느부갓네살은 정신 착란증으로 3년 동안 풀 뜯어먹는 들짐승과 같은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만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의 꿈에 나타난 큰 신상을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뜨인 돌이 다 부수고 태산을 이루게 되는데 이 돌은 예수 그리스도로 우주의 역사, 종말의 역사가 어떻게 될 것인가 말해줍니다.


 세 번째로는 벨사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쓰던 금그릇, 은그릇을 약탈해 주연을 베풀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자를 씁니다. 다니엘이 이를 해석했는데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워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베리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데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라는 뜻으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개인도, 나라도, 왕도 저울에 달아서 항상 채점을 매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네 번째는 하나님의 저울에 합격한 하나님의 일꾼의 삶입니다. 다니엘의 마음은 민첩했습다.

 15세에 포로로 끌려와 종이 되었으나 그는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것갔다.

 

마음의 민첩함이란 정확한 판단력, 과감한 추진력을 둘 다 갖춘 것입니다. 우리가 난세를 해쳐 나가기 위해서는 민첩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술과 음식을 탐하지 않았으며, 늘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창을 열고 기도하는 삶을 살았씁니다.

 오늘날 이 시대는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경험했던 풀무불과 같고 다니엘이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그 곳이 천국이 될 수 있음을 다니엘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초지일관 믿음으로 극복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종말의 그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영원한 천국잔치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신실한 삶의 모습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주 안에서 > 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 요엘  (0) 2014.07.25
28~, 호세아  (0) 2014.07.09
26~, 폐허위에서 되뇌이는 절규 예레미야애가  (0) 2014.03.25
25~, 예레미야   (0) 2014.03.25
24~, 이사야   (0) 201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