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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28~, 호세아

by 小潭(炯曉) 2014. 7. 9.

 

호세아


 

 


음탕을 백성들을 향한 용서와 자비


호세아와 고멜의 관계 속에서 이스라엘의 죄악상 지적
마귀의 노예된 인류, 아들의 피로 구원하신 하나님 사랑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무서운 질병이 있다면 그것은 AIDS(후천성 면역 결핍증)일 것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질병에 감염되어 고통받으며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다.

 

그런데 이 질병은 무분별한 성관계, 즉 간음함으로 인해 전염이 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예전부터 간음에는 무서운 재앙이 뒤따랐습니다.

 

창세기에 언급된 소돔과 고모라도 성적인 타락으로 인해 죄악이 극에 달하게 되자 하나님의 징벌이 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호세아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간음을 행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상이 나타나 있습니다.


 호세아서의 주인공은 선지자 호세아와 그의 음탕한 아내인 고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고멜을 아내로 취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고멜은 창기였습니다.

때문에 선지자 활동을 하는 호세아가 창기를 아내로 맞는 것은

그의 사역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호세아는 고멜을 아내로 맞고 두 아들(이스르엘, 로암미)과 한 딸(로루하마)을 낳게 됩니다.

그렇지만 고멜의 악한 행위는 계속되어 다시 예전 창기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멜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호세아는 은 열 다섯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값을 치르고 고멜을 다시 사서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호세아는 참을 수 없는 수모와 굴욕을 당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호세아와 그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호세아가 활동할 당시 북 이스라엘은 외부적으로는 번영과 성장을 누리고 있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도덕적 타락과 영적 간음이 백성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큰 죄악은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이방신들을 섬기는 행위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이방 강대국을 의지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이들은 죄악의 길에서 돌아설 것을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뜻에 따라 행동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이스라엘에 징계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심판은 준엄하셨기에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신부와 같이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자비와 용서로 이들을 다시 품으십니다.

 

비록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하지만 그 앗수르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남 유다 백성들과 함께 스룹바벨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께서 에비하셨던 땅으로 귀환하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이스라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인류에까지 확산됩니다.

 호세아가 은 열 다섯과 보로 한 호멜 반으로 그 아내 고멜을 다시 산 것처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아담과 하와 이후 마귀의 종이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기보다 세상을 더 좋아하고 세상을 따라 살아가게 되면 이것이 바로 영적인 간음을 행하는 것입니다.

육적인 간음만이 간음이 아니라 영적인 간음도 간음임을 늘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 보시기에 신실하고 정직하고 의로우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생활할 때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