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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29~, 요엘

by 小潭(炯曉) 2014. 7. 25.

 

 

요엘

  

범죄한 인생들을 향한 사랑의 매


메뚜기 재앙,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죄의 결과
올바른 영적관계 회복될 때 영혼육의 축복 누려


 지난2002년도에 우리나라는 건국 이후 최대의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엄청나게 쏟아부은 비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고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가옥이 유실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마을 전체가 수마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쓸려간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재난이 생기면 언제나 뒤따르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재난이 천재(天災)인지 아니면 인재(人災)인지를 놓고 격론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재난이 지난 한참 동안도 시시비비(是是非非)를 따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이 보게 되는 성경 요엘서에도 재앙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메뚜기 재앙이었습니다. 고대 중동지역에는 종종 메뚜기 떼로 인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있었던 재난은 오랜 세월을 살았던 늙은이들 조차도 경험하지 못했던 커다란 재앙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요엘 선지자가 색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그것은 메뚜기 재앙이 천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재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들이 하나님께 범죄한 결과 이토록 큰 재앙이 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 계속적으로 범죄하면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이보다 더 큰 재앙이 임할 것으로 인간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하나님의 재앙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를 합니다.
 사실 요엘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상당히 멀어져 있었습니다. 종교적 삶의 중심이었던 성전 제사, 그나마 형식적으로 의식적으로 지내던 전제와 소제마저도 중단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가 완전히 단절된 상태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결과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는 메뚜기 재앙이 불순종한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임을 지적함과 동시에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자들에게 임할 구원과 축복또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할 경우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시 회복되고 현세적인 물질적인 축복과 함께 성령의 강림 약속과 영적 구원 약속, 그리고 대적에 대한 최후의 심판과 선택받은 민족의 영원한 승리와 축복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메뚜기 재앙은 비단 유다 백성들에게만 임한 것이 아닙니다. 영적 메뚜기 재앙이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임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게 되면 하나님의 채찍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매일 거룩한 영적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우리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거룩한 제물이 될 수 있는지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성결하고 거룩하며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은 우리들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