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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31~아모스

by 小潭(炯曉) 2014. 8. 21.

 

 

 

아모스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이스라엘의 부정부패를 맹렬히 지적한 아모스 선지자
예배와 삶이 일치되며 실천하는 생활하는 자세 필요

 

  하나님께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은 행동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빛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감에 따라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망각하고 하나님 보다는 자신을 기준으로 삼고 생활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았던 이스라엘 민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본래 아모스는 드고아에서 양을 치면서 뽕나무를 배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선지자의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러자 여로보암 1세(922∼901)가 건축한 벧엘 성소의 제사장 아마샤는 아모스를 반역죄로 고발하였습니다. 아마샤는 또한 아모스에게 고향(남왕국)으로 나가서 예언할 일이지 왜 남의 땅에 와서 예언하여 세상을 어지럽히느냐고

욕설을 퍼붓기까지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모스는 자신의 나라도 아닌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선지자 활동을 했을까요?


 아모스가 활동한 여로보암 2세 시대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전성기에 해당합니다. 영토가 확장되고 대외무역이 활발해지면서 국력의 증대와 경제적인 번영이 이룩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모스가 지적한 이스라엘의 죄악상은 참으로 가증했습니다.

 당시의 지배 계층은 한결같이 탐욕에 가득 차 있었으며 온갖 사치와 향락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난한 자들의 환난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상인들도 부정한 추를 사용해서 폭리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온 나라가 공의가 없이 부정부패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듯 온통 죄악 투성이인 그들이었지만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모든 잘못을 눈감아 주고 그들의 범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라고 그들은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모스는 하나님이 그들의 번제나 소제를 받지 아니할 것이요 살찐 제물로 바치는 화목제도 돌아보지 아니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면서 부르는 노래 소리나 비파 소리도 하나님께는 듣기 싫은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죄악의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경고하였습니다.

 아모스는 다섯 가지의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결정되었음을 선포하였다.


 하나님은 과거 다섯 차례에 걸쳐 기근, 가뭄, 병충해, 염병, 성읍 파괴 등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라야만 구원을 얻으며 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오늘날 자칫 우리들은 예배와 생활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배와 삶은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늘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활해야 합니다.

만일 삶의 기준이 하나님이 아닌 인간이 된다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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