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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새신자를 위한 성경 이야기

33~요나

by 小潭(炯曉) 2014. 12. 19.

 

요나


 

원수와 같은 자에게도 전해야할 복음


하나님의 뜻 거역한 요나, 물고기 뱃속에서 3일간 회개
온 우주와 인류의 주권자되신 하나님께 철저한 순종 필요

 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것은 원수를 사랑하는 일일 것입니다.

간혹 사랑의 원자탄으로 유명한 손양원 목사님 같은 분들도 있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요나도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요나는 원수인 니느웨가 너무나도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향하는 배에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거역하는 요나를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타고 가던 배에 큰 파도와 풍랑이 일게 하셨습니다.

그때 요나는 배의 밑에 있는 선실에서 깊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배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바다로 던져도 요동치는 배는 잠잠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원들은 관습대로 제비를 뽑아 풍랑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나가 뽑히게 되었습니다.

풍랑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았던 요나는 서원들에게 자신을 바다로 던지라고 요청했으며, 선원들이 요나를 바다에 던지는 순간 바다는 즉시 잔잔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낮을 보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배속에서 부르짖자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니느웨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두 번째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니느웨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회개를 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눈물로 회개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용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려던 뜻을 돌이키게 되자 매우 분노했습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요나를 향해 하나님의 응답이 임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박 넝쿨을 자라게 해서 요나의 머리 위를 가리워 주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요나를 위해 벌레를 준비하사 박 넝쿨을 씹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요나가 그토록 기뻐하던 박 넝쿨은 시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소금 성분이 있는 매우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고 뜨거운 태양빛으로 요나의 머리 위를 비추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요나는 정신이 혼미하게 되어 차라리 죽고만 싶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요나를 향해 질문 하셨습니다.

 ‘하룻밤에 망한 박넝쿨은 아끼면서 어찌하여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12만 명이나 살고 육축들도 많이 사는 이 성읍을 귀중히 여기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요나서를 통해 온 인류에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주권이 자신들에게만 미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를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주권은 누구도 대항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하신다고 한 것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요나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보게 됩니다.

 

비록 하나님께 죄를 짓고 불의하였지만 진심으로 회개하면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엿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비록 원수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일이 우리들의 사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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