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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578

,도엽이 도엽이 큰딸네 맏이인 도엽이 초등학교 2학년 이지요. 글을 사랑하고 운동도 잘한답니다동생 도은 이와6살 차이인데 자상하게 도은이도 잘 돌보아준답니다.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매우 튼튼 하답니다. 친구들과 도 잘 어울리고 공부도 잘한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빠 ,고.. 2007. 10. 6.
커피를 탄다 커피를 탄다/ 태울수록 향 진해지는 커피를 앞에 놓고/ 타는 냄새만 나는 나와 너를 들여다본다/ 골고루 태워야 좋은 맛이 되는 줄/ 가슴 부위만 태우는 사람이야./ 너무 태우면 버려야 한다/ 덜 태우면 비릿한 사람 사이// 서로의 입에 구순해지기 위해/ 태우고/ 가루가 되는 아침/ 부서지지 않고서는 맛.. 2007. 9. 4.
이외수 의 그림 과 글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2007. 8. 16.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이유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유 난 갑부도 아주 빈곤하지도 않다 직장 다니기에 저축하면서 살지만 이 세상에 부러움도 부끄럼 없이 자유롭게 산다 내 분수에 넘는 사치를, 행동은 안 하기에 다른 사람이 보기엔 아니 막말로 말해서 멋도 모르는 사람 사는 낙을 모르고 산다고 생각하고 뒤에서 흉볼 줄 .. 2007.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