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소담 글31 주여 도우소서~~ 오가며 보아오던 나무들이 정지작업으로 나무토막처럼 되어있었다 불쌍한 나무들... 개나리 목련 다지고 철쭉꽃이 화알짝핀 화단에 죽은 것처럼 서있던 목련 믿둥에 자목련 한송이가 소담스레 피어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십자가의 고난을 담당하셨던 하나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2014. 4. 18. 두 마음 두 마음 *소담* 움츠려지는 마음 보내야지 보내야지하며 기다린다 헤어짐의 섭섭함보다 투쟁하듯 살아온 그 절실함의 아쉬움 떠나보내지 못하고 기다린다 사랑이었나 투쟁이었나 두 마음은 항상 방황한다 붙잡지도 못하고 놓아버리지도 못하고 기다린다 두 마음/소담 움츠려지는 마음 .. 2013. 12. 19. 축복의 선물/ 소담 2013. 12. 7. 매미 매미/소담 맴맴 맴~~ 매미가 창틀에 메달려 노래하네요 인고의 칠년세월 어둠뜷고 세상밖으로 나와 기쁨으로 노래하며 합창소리 드높이더니 칠일의 연수 다 체우고 간다고 인사왔나.. 혹여 남아서 8일째 날을 보며 세상은 아름답다고 노래하고 있는것인지... 2013,8.22 小潭 2013. 8. 21. 이전 1 2 3 4 5 ··· 8 다음